[녹색] 농촌진흥청 "겨울 건강식품 팥...떡·라테로도 즐기세요"

농촌진흥청은 피로 해소와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팥의 건강 효과를 알리고, 전통 팥죽 외에도 '수수팥떡'과 '팥 라테' 등 겨울철 영양 간식 조리법을 소개했습니다.

팥은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혈중 중성지방을 조절하며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과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습니다.

농진청이 추천한 팥 요리는 '수수팥떡'과 '팥 라테'로, 수수팥떡은 삶은 팥을 으깨 고물을 만들고, 수숫가루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끓는 물에 익힌 뒤 팥고물을 묻혀 완성합니다.

팥 라테는 삶은 팥과 우유를 1대1 비율로 믹서에 갈아 설탕으로 당도를 맞추고, 미숫가루나 콩가루를 뿌려 만듭니다.

정지웅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과장은 "팥은 피로 개선, 체지방 감소 등 다양한 건강 기능성을 지닌 유용한 재료"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내 팥 재배면적은 약 4,000헥타르이며, 주산지는 전남과 강원 지역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