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최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를 인지한 시점과 계엄해제 당시 국무회의에 불참한 이유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에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 국무위원 가운데 한 명이지만, 이튿날 새벽에 열린 계엄 해제 논의 국무회의에는 불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국무위원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서도 지난 12일 소환해 조사를 마쳤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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