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2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탄핵 정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김 지사가 지금은 최소 30조 원 이상 '슈퍼 추경'을 시급히 편성해 미래 먹거리와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민생 회복 지원 등에 써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지금 정부는 '부자 감세'에다 재정 건전성에 너무 얽매여 재정 운용을 너무 방어적·축소적으로 해왔다"고 답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 대회는 두 시간 정도 이어졌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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