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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오재원, 2심도 징역 2년 6개월 선고

2024.12.20 오후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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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과 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오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내용이나 그 결과가 너무 중하고,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오 씨는 2022년 11월부터 1년간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공범인 지인이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고 하자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아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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