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에몬스가구를 검찰에 고발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중기부는 지난 2021년 에몬스가구가 13억 원 규모의 가구용 손잡이 제조를 하도급 업체에 위탁한 뒤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8년부터 3년 동안 가구 부품 제조 49건을 위탁하면서 하도급 대금 40억 7천만 원을 어음으로 지급하고 그 할인료 3천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몬스가구는 이런 행위로 지난 6월 공정위로부터 재발 방지 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 6천만 원을 처분받았습니다.
중기부가 고발을 요청하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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