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으로 억류된 6명과 돌아오지 못한 납북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1일) 서울 극동방송에서 열린 북한 기독교총연합회 송년 모임에서, 억류자 6명의 가족들은 생사도 확인하지 못한 채 연말연시를 눈물로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도 자국민 보호라는 확고한 원칙 속에 억류된 분들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미국-캐나다인을 비롯한 외국인 억류자들은 모두 석방했지만, 우리 국민 6명은 최대 11년까지 장기 억류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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