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벌어진 크리스마스 시장 차량 돌진 테러와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가 두 차례 용의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독일 공영방송 ARD는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해와 올해 독일 연방정보부에 용의자에 관한 경고를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첩보는 작센안할트주 치안 당국으로 전달됐지만 당국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용의자는 소셜 미디어에 노골적으로 폭력을 위협하는 글을 여러 번 올렸으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신고도 잇따랐지만, 관계 기관은 그를 위험 인물이나 극단주의자로 분류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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