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앞으로 몇 주간 더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미 동부 시각 23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4% 내린 9만 5,821.48달러에 거래되며 일주일 전보다 8%가 하락했습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지난 일주일간 낙폭은 지난 8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미 연방준비제도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결정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트코인 소유 불가 발언 이후 상승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업계에서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유동성이 낮아져 비트코인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오히려 단기적 하락장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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