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5선의 권영세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께 당의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비대위원장 후보로 권영세 의원을 보고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비대위가 국정 안정과 당 화합, 변화라는 중책을 맡아야 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즉시 투입한 전력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영세 의원은 수도권 5선 국회의원의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정부와 당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정 간 호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새 비대위원장 후보가 그 직무를 다 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원장을 지명한 건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상임전국위원회, 오는 30일 온라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권 의원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확정할 거로 보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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