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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통안전위 "사고 조사 지원...보잉도 참여"

2024.12.30 오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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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국제 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조사에 미국이 참여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번 참사에 대한 한국 항공 당국의 조사를 돕기 위해 미국 조사팀을 이끌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팀에는 참사 여객기 737-800의 제조사인 보잉과 미 연방항공청(FAA)이 포함됩니다.


참사 여객기의 비행 자료 기록 장치(FDR) 외형이 일부 손상된 채 사고 현장에서 수거된 만큼 국내에서 분석이 어려울 경우 NTSB가 해당 조사를 맡게 될 수도 있습니다.

NTSB는 항공뿐 아니라 특정 유형의 고속도로 사고, 선박과 해양 사고, 교량 붕괴와 철도 사고 등 민간 교통사고 조사를 담당하는 독립적인 미 연방정부 조사 기관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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