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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포 불발...관저 앞 밤샘 찬반 시위

2025.01.04 오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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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체포 영장 불발 소식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했다며 자축했습니다.

반면, 민주노총 등 시민 사회단체들은 즉각 다시 체포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는데 관저 앞에 모인 양측은 밤샘 시위를 벌였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체포 영장 집행 중지 소식에 환호했습니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했다고 열광하면서도, 언제 다시 집행이 시작될지 모른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더 많이 모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난리 났다. 난리 났어! 다 모여!"

반면, 탄핵 찬성 집회를 주도해온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체포 영장 불발 소식에 긴장감 속에 대통령 관저 주위로 다시 모였습니다.

이들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 영장 집행을 가로막은 경호처를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헌재의 탄핵 절차와 공조본의 수사에 버티기로 일관해온 윤 대통령이 이젠 법원의 체포 영장마저 불법이라며 따르지 않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시윤 / 집회참가자 : 윤석열 씨는 자신이 내란 수괴가 아니라 떳떳한 무언가가 있다면 법 집행에 당당히 응하시고….]

경찰의 통제 속 양측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다퉈 주말에도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체포 영장 시한인 오는 6일까지는 관저 앞 극명하게 갈린 여론이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YTN 박기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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