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탄핵 정국에서 한미 동맹이 약해지지 않도록 미국이 한국에 더 관심을 갖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미국 연방 하원의 한국계 의원이 주문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캘리포니아 지역 영 김 하원 의원은 정치 매체 '더힐' 기고문을 통해 "한국이 최근 정치적 혼란을 겪는 가운데 한미 경제, 안보 동맹을 굳건히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이 최대의 도전에 직면했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한국인의 헌신을 믿는다"며 미국이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맞서는 데 한국이 중요한 동맹이란 점에서 한국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미 합동 연습과 인적 교류, 정보·기술 협력을 축소할 때가 아니라면서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반미 선전 증가는 중국과 북한이 한미 동맹의 약점을 이용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인 이민 1세대인 김 의원은 2021년 연방 하원에 입성했으며, 한미 외교 현안 등을 다루는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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