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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6억6천여만 원...도내 최다

2025.01.09 오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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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6억6천879만 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금액은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부자는 6천264명이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6천76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 금액의 91.8%를 차지했고, 100만 원 이상 기부자들의 기부금도 6.6%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 발전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더불어 지역 홍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전략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습니다.

NH농협은행과의 긴밀한 협력, 경기도 최초 민간 플랫폼(위기브) 도입, 매월 답례품 관련 특별 이벤트 추진, 지정기부 사업 선정 및 추진 등을 통해 기부를 유도했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 모금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안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이 안성시 발전과 행복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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