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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모인 여당 의원들 "불법영장·불법체포...책임 물을 것"

2025.01.15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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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가운데,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법 영장·불법 체포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등 여당 의원들은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절대다수 의석의 야당과 그 추종세력에 의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절차가 짓밟힌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면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와 체포영장 모두 불법이고 여기에 굴복할 수 없지만, 계속 저항할 경우 유혈사태가 걱정되니 직접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의원들을 관저 안으로 부른 거냐는 질문엔 의원들이 자진해 방문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15일) 관저 앞에는 김 의원과 나경원, 윤상현, 박대출 등 중진을 포함한 여당 의원 30여 명과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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