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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 헐값이던 윤 대통령 시계, 최근 4배 이상 '껑충'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01.20 오후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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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여론 조사 결과와 맥을 같이 하는 현상일까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온라인에서 5만 원대에 거래되던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가 최근 4배 이상 값이 뛰었습니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보면 윤 대통령 기념 시계 여성용은 10만 원대 중후반, 남성용은 20만 원대, 남녀세트 새제품은 40만 원대 중반에 올라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 우표, 벽시계, 찻잔 등 기념품을 판매하겠다는 글도 여럿 보입니다.

비매품인 윤석열 대통령 시계는 2022년 5월 취임 기념품 1호로 남성용, 여성용 각각 1종씩 제작됐으며 원가는 4~5만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 대통령 취임 초기엔 20만 원대로 웃돈이 붙어 팔렸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후 시세가 급격히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급등한 겁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결집하면서 나타나는 효과라고 분석하는가 하면

유례없는 현직 대통령 체포와 구속 사태에 빚어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특히 앞서 짚어 본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서부지법 폭력 사태 이전에 이뤄진 것이어서요, 여론의 추이가 어떻게 변해갈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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