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사용시간 제한"...인스타그램 '10대 계정' 오늘부터 국내 적용

청소년의 과도한 인스타그램 사용과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을 막기 위한 '10대 계정'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적용됩니다.

'10대 계정'이 적용되면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됩니다.

또 팔로우하는 사람과 이미 연결된 사람의 메시지만 받을 수 있고, 민감한 내용의 콘텐츠 시청도 제한됩니다.

부모의 관리 감독 기능이 강화되면서 자녀들의 대화 상대를 부모가 볼 수 있으며 이용 시간 제한도 가능해집니다.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사용 제한 모드가 설정되고, 만 14세부터 16세까지는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만 공개 계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10대 계정'은 지난해 9월 영미권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우리나라 도입은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