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3선 도전 가능성을 우려하는 야당과 언론을 겨냥해 대통령을 더 할 수도 있다고 농담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집회를 열고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은 생애 최대 영광이라며 한번이 아니라 두 번, 또는 세 번이나 네 번이라고 말했습니다.
관중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가짜뉴스를 위한 헤드라인이었다고 해명하고, 두 번이 될 것이라고 명확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비판하는 주류 언론을 가짜뉴스라고 부릅니다.
미국은 수정헌법 22조에서 대통령의 임기를 두 번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이미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출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진보 진영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3선에 도전할 수 있다는 우려를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앤디 오글스 하원의원(공화·테네시)은 최근 의회에 트럼프 대통령이 3선에 도전할 수 있도록 헌법을 수정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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