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관세·이민·재정정책, 규제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런 정책들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어떤지 합리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제시되길 기다려야 한다"며"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선 "논평하는 게 부적절하다"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인하 요구를 직접 전달한 적이 있는지에 관해선 "어떤 연락도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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