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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가에 야유·불매운동 조짐...캐나다 '부글부글' [Y녹취록]

Y녹취록 2025.02.04 오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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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정영아 캐나다 토론토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단 한 달간 시간을 벌었지만 캐나다에서 미국에 대한 반감도 커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농구 경기장에서 미국 국가가 흘러나오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나오는가 하면 미국산 제품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고요?

◆정영아> 그렇습니다. 지난 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NBA 경기에서 개막에 앞서 관중석에서 야유가 나오기도 했고요. 전날 오타와 등 아이스하키리그에서도 미국 국가가 나오자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시민들 자체적 불매 운동을 했는데요. 캐나다 언론들은 일부 캐나다 상점이 미국산 주류 등 수입품을 판매하지 않고 캐나다 물품을 사라는 문구를 내걸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캐나다 재무장관은 25% 보복관세를 부과할 300억 캐나다 달러의 미국산 수입품 목록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에는 미국산 과일과 채소, 요구르트 등 유제품, 닭고기 등 가금류와 냉장, 냉동류, 커피, 꿀, 화장지와 와인 등 다양한 물품이 포함됐습니다. 또 퀘벡 등 일부 주는 정부 미국산 주류 등 수입품을 자체적으로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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