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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재명, 국정을 본인 생존 도구로 활용"

2025.02.05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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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상속세 부담 완화와 주 52시간 특례 도입에 무게를 실은 데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정을 자신의 생존 도구로 활용"한다며 "국민은 안 속는다"고 직격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5일) SNS에 글을 올려, 정부와 여당이 진작부터 요구했던 민생 현안에 요지부동이었던 이재명 대표가 지지율이 떨어지고 자신의 재판을 앞두고서야 뒷북을 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불과 7개월 전 주 52시간제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협조를 구했을 때는 '제도 개악에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지금의 모습 역시 '선거용·방탄용 실용주의 코스프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실용주의 코스프레' 직후 공직선거법 조항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며, 결국, 모든 것이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로 보이고, 국정을 본인 생존 도구로만 활용하는 이재명의 본질을 많은 국민이 꿰뚫어 보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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