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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설' 띄우는 대통령 측...홍장원 "거짓말 몰이"

2025.02.10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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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체포 명단 조작설을 일축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YTN 취재진에 대통령과 국정원장 두 사람이 자신의 증언을 거짓말로 몰아간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계엄 이후 공개된 메모에는 체포 명단과 전 방첩사령관의 요청 사항이 담겼습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통화 당시 적은 걸 알아보기 어려워 다시 정리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장원 /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지난 4일 : 보좌관을 불러서 이거(메모) '정서해봐라' 해서 적었는데 정서로 돼 있는 대상자 인물 글자는 제 보좌관 글씨고 밑에 흘려 쓴 글씨는 제 글씨체입니다.]

메모가 원본이 아니라는 게 조작설 주장의 핵심인데,

홍장원 전 차장은 YTN 취재진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원본을 어디에 낼 것처럼 보관해야 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또 공개를 목적으로 쓴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따랐던 대통령과 국정원장이 자신의 증언을 거짓말로 만든다며 기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체포 명단 메모를 확보해 형사 재판 증거로 제출한 검찰도 흔들릴 게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 재판에서 다툴 문제라면서도, 당사자의 기억이 중요하고 오염된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은 앞서 구속취소 청구 의견서를 내면서 홍 전 차장의 메모가 신빙성이 없다는 내용까지 담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탄핵 심판 변론에서 홍장원 전 차장의 증언을 콕 집어 탄핵 공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이원희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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