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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 문형배 '동창 카페 음란물' 의혹 수사 착수

2025.02.13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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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가입한 온라인 카페에서 음란물이 공유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문 권한대행의 모교인 경남 진주 대아고등학교 졸업생 온라인 카페에서 음란물이 공유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게시글의 작성자를 확인하는 등 일차적인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재배당할 방침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등은 문 권한대행이 이 카페에서 불법 음란물이 유포되는 것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문 권한대행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카페를 둘러싼 의혹과 카페 해킹 정황에 대한 경찰의 적극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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