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대통령, 9차 변론 출석 여부 미정"

윤석열 대통령 측이 내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9차 변론에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내일 변론에 출석하느냐는 YTN 취재진 질의에 대리인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의 출석이 문제가 아니라 탄핵심판의 진행 내용과 준비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열린 3차부터 8차 변론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연속 출석했습니다.

헌재는 9차 변론기일에서 증인 신문 없이 양측의 서면증거와 주장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오는 20일로 지정된 10차 변론기일은 형사재판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