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사들인 3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합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5천14만4천여 주, 종류주 691만 2천여 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 주당 가액은 100원이고 소각 예정 금액은 3조 487억 원,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일입니다.
삼성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안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년 동안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고 이 가운데 자사주 3조 원은 석 달 안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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