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추경안 소비쿠폰 불가능하면 일자리 창출에 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이 제시한 추가경정예산안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정부·여당이 못하겠다 싶으면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을 위해 쓰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단군 이래 가장 잘살게 됐다는 선진 대한민국 청년들이 IMF 이후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이 최악의 고용난을 이겨내려면 국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이 문제를 내일(20일) 국정협의회에서 함께 의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국은행이 15조 내지 20조 원 추경을 하면 성장률이 0.2%가량 올라갈 수 있다고 했는데, 여야와 정부 모두 추경에 동감해온 만큼 협의회에서 결론을 내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