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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판 13분 만에 종료...내달 24일 2차 준비기일

2025.02.20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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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형사재판에서 검찰은 증거만 230건, 약 7만 페이지를 신청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자료 열람에 시간이 걸린다고 주장했고,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을 2차 준비 기일로 잡았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13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첫 재판에서 검찰은 230건, 무려 7만 페이지에 달하는 증거를 신청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자료가 너무 많아 기록을 들여다보는 데만 3주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소사실 인정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수사 기록조차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며 판단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에 다시 한 번 공판 준비기일을 열어 증거와 쟁점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앞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뿐만 아니라 조지호 경찰청장 등 다른 관련 사건과 병합해 재판을 진행할지도 논의됐습니다.

다만, 검찰은 신속한 재판을 통해 사회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따로 재판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검토를 해본 뒤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는데, 집중 심리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선 동의했습니다.

[윤갑근 / 윤 대통령 변호인 :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횟수는 검토를 해봐야겠지만 집중 심리를 통해서 조속히 정리하는 게 저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 근처에는 일부 지지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경찰은 법원 근처에 50개 부대 3천여 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고, 법원도 내부 보안을 대폭 강화한 가운데 첫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최성훈

영상편집; 전자인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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