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방 "방산용 우크라이나 광물 개발 논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이 곧 체결될 예정인 가운데, 프랑스도 우크라이나 광물 개발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방위산업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광물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처럼 지원에 대한 대가를 받으려는 게 아니라, 프랑스의 무기 체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원재료를 일정량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르코르뉘 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어떤 광물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승리 계획'의 일환으로 거론한 광물 활용 방안은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도 포함한 것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