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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나온 美국무장관 이마에 '검은 십자가' 깜짝, 이유는...

2025.03.07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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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나온 美국무장관 이마에 '검은 십자가' 깜짝, 이유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폭스 뉴스 출연 장면 / 폭스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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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현지 시각 5일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리고 TV 뉴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루비오 장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그의 이마에는 검은 십자가가 그려져 있었다.

이날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었다. 사순절은 부활절 준비를 알리는 교회력 절기로, 신도들은 재를 이마에 바르고 죄를 고백하며 부활절 전까지 그리스도의 40일간의 고난을 묵상하며 사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식을 치른다.

루비오 장관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SNS 등에서는 국무부 장관이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린 채 뉴스에 출연한 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루비오 장관은 이날 뉴스 출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재차 강조하며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괴를 초래한 분쟁을 종식하려는 대통령이 있다는 건 축복이고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미국 국민뿐 아니라 유럽 동맹국에도 이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지구상에서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뿐"이라고 강조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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