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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캐나다의 복수?...미국 장관 오자 '초소형 카펫'으로 환영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3.14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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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G7(주요 7개국) 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캐나다 측이 제공한 ‘짧은 레드카펫’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를 두고 캐나다가 의도적으로 외교적 불만을 표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루비오는 13일 G7 외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퀘벡주의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은 관례에 따라 공항에서 루비오를 영접했지만,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루비오 전용기 앞에 깔린 레드카펫의 크기였습니다.

보통 해외 정상급 인사나 장관이 공항에 도착하면 긴 레드카펫이 깔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날 루비오를 맞이한 레드카펫은 상대적으로 짧아 보였습니다.

특히 레드카펫이 깔린 활주로 바닥에는 물이 고여 있어, 카펫이 축축하게 젖은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소셜미디어에는 “캐나다가 루비오를 굴욕적으로 맞이했다”, “이건 사실상 외교적 메시지”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외교 관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세 압박과 도발적인 발언으로 악화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겨냥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사실상 캐나다의 자주권을 깎아내리는 태도를 보여 왔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 국민들의 반미 감정은 최고조에 달해 있으며, 이번 ‘짧은 레드카펫’도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나온 조치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레드카펫의 길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외교적 관례에서 의전의 작은 차이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짧은 레드카펫이 미국에 대한 미묘한 불만 표시라는 해석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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