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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폰세·콜 어빈, 나란히 2경기째 무실점

2025.03.16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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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새 외국인 선수는 로또라고도 합니다.

던져봐야, 실력을 알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시범경기에서 한화의 폰세와 두산의 콜 어빈이 두 경기째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가 류현진을 두고도 새 구장의 첫 선발을 고민하는 이유,

바로 이 선수, 폰세 때문이기도 합니다.

폰세는 NC를 상대로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습니다.

피안타 없이 사사구만 3개.

198cm로 리그 최장신답게 위에서 내리꽂는 속구는 155km까지 찍었고, 슬라이더와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곁들여 삼진 6개를 잡아냈습니다.

지난 10일 SSG전 4이닝에 이어 두 경기째 무실점, 새 외국인 투수뿐 아니라 전체 투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NC의 라일리는 5회 원아웃까지 150km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 5개를 잡아냈지만, 5회 두 점을 내주며 두 경기째 실점했습니다.

두산의 콜 어빈은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였습니다.

키움을 상대로 4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았지만 무실점.

## 2회 여동욱, 3회 이주형, 4회 최주환

사사구 없이 삼진 6개를 잡아냈는데, 절반이 3구 삼진이었습니다.

콜 어빈도 두 경기에서 7이닝 동안 한 점도 주지 않고, 벤치의 믿음에 화답했습니다.

반면 5회부터 3이닝을 던진 잭 로그는 6회 이주형과 송성문에게 연속 2루타를 맞는 등 두 경기째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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