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면서도 핵 잠재력 확보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조계사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처럼 '누가 잘했다, 못했다'고 따지는 건 적절치 않은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핵무장 자체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농축·재처리 기술로 핵 잠재력을 확보하거나, 핵잠수함을 추진하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진우 스님은 이날 면담에서 극에 달하면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뜻의 사자성어, '물극필반'을 언급하며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해달라고 조언했고, 한 전 대표는 '좋은 말씀 감사하다, 많이 배우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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