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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친한계 연일 설전..."배신자 앞잡이" "전형적 구태"

2025.03.17 오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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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인간말종'이라고 비난하고 이에 국민의힘 친한계 박정훈 의원이 '광기가 보인다'고 비판한 데 이어, 홍 시장이 다시 '배신자 앞잡이'라고 맞받는 등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박 의원이 기자 때부터 자신을 비방하는 데 열을 올렸는데, 그렇게 정치하면 다음에는 분명 퇴출당할 거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에 박 의원 역시 SNS에 글을 올려, '전형적인 구태 정치인'이었던 홍 시장을 기자로서 비판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였을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에 반대한다면서도 조기 대선 생각에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모습을 보니, 사람은 바뀌지 않는단 평범한 진리를 떠올리게 된다고 비꼬았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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