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계엄 실행을 정당화하기 위해 아파치 헬기를 동원해 북한을 의도적으로 도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제2의 총풍'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기자회견에서, 계엄 전 육군 아파치 조종사들에게 '휴전선 인근에서 고도를 높여 북한군에게 노출되도록 하라'는 명령이 내려진 사실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라 북한군의 대응 사격을 유도하는 의도적 도발로 보인다며 윤석열 정권의 외환 행위 의혹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도 내란 수괴의 계엄 명분 따위를 위해 감히 군 장병을 사지로 내몬 자가 과연 누구냐고 반문하며 군 검찰이 즉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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