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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 찾아 "전두환 책임 못 물었더니 쿠데타"

2025.03.18 오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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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광주를 찾아 전두환이라는 사람에 엄정하게 책임을 묻지 못해 이런 쿠데타를 기도하는 자들이 다시 생긴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광주 5·18 민주묘지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은 죽었지만, 그 피해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최대한 신속하게 혼란을 종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5·18 민주화운동을 염두에 둔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배제 법안에까지 거부권을 쓴 점을 용서할 수 없다며 주어진 권력을 남용하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알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헌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다른 자리에 가서는 헌법을 준수하자는 '흰소리'를 한다며, 국무위원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도저히 자질과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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