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이 신용등급 강등설 등 루머에 크게 위축되며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18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자카르타 종합지수(JCI)는 장중 한때 7% 넘게 폭락했습니다.
자카르타 종합지수가 장중 7% 넘게 하락한 것은 2011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해 전날 대비 3.84% 하락한 6천223.39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시장을 흔든 것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인도네시아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란 소문과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을 맡고 있는 스리 물야니 장관이 해임될 것이란 루머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부진할 것이란 우려와 함께 경제 정책에 불안을 느끼며 금융시장에서 대거 이탈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