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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상무, WTO 총장과 통화 "미 상호관세, 개도국에 큰 피해 줄 것"

2025.04.12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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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장관이 세계무역기구, WTO 수장에게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정책이 전 세계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고 개발도상국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가 전 세계에 거대한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어 "미국이 근거 없이 상호관세를 꾸며 내는 것은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이라며 "개발도상국, 특히 저개발된 국가에 큰 해를 끼치고 인도주의 위기까지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의 상호관세가 "WTO의 최혜국 대우 등 기본적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며 다자무역 체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면서 "WTO 회원국들이 단결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이 WTO 틀 안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분쟁을 적절히 해결해야 하며, WTO의 최혜국 대우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상무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도 전날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자국에 '관세 폭탄'을 퍼부은 미국을 향해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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