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대 4로 이겼습니다.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팀이 0대 3으로 뒤진 4회 양키스 선발 로돈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어 6회 1사 1·2루에서도 다시 로돈을 상대로 3점짜리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입단 이후 첫 연타석 홈런이자 한 경기 2개 홈런입니다.
MLB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정후를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이정후는 자신의 첫 양키 스타디움 3연전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9타수, 4안타에 7타점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3할 5푼 2리가 됐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1.130까지 올랐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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