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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떨어진 손흥민·황희찬...이적설만 난무

2025.04.15 오전 11:19
황희찬 경기 막판 교체 출전…손흥민은 명단 제외
토트넘 감독 "손흥민 발에 가벼운 타박상"
"출전 명단 제외는 곧 좁아진 입지 의미"
손흥민, 지난 시즌 부상 있어도 대부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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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리안리거'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손흥민과 황희찬의 입지가 이번 시즌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출전 시간과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면서 이적설만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표적인 코리안리거 맞대결로 주목을 받은 토트넘과 울버햄프턴 경기.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기대 이하였습니다.

황희찬은 경기 막판에야 교체 투입됐고, 손흥민은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손흥민의 경우 표면상 이유는 부상인데 다음 유로파 리그 8강전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몇몇은 경기에 뛰었고 휴식을 취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목요일 밤에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1승이 절실한 상황에서 큰 부상이 아닌데도 명단에서 빠진 건 그만큼 손흥민 입지가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부상이 있더라도 대부분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부터 리그 5경기 출전 시간이 평균 55분 정도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최근 BBC는 "손흥민이 더는 토트넘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 수도 있다"고 혹평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능력이 꺾이는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43경기에서 11골에 도움 12개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적설이 난무하면서 내년 여름 계약 종료 때까지 토트넘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손흥민보다 4살 어린 울버햄프턴 황희찬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리그 32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건 5경기고, 이 가운데 풀타임 출전은 단 1경기뿐입니다.

2부 리그에서 예열 중인 양민혁과 배준호, 엄지성으로의 세대교체 과정일지 아니면 전체적인 하락세일지, 코리안리거 시대는 현재 기로에 서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출처 : HaytersTV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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