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산을 글로벌 금융 수도로...산업은행 등 이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부산을 글로벌 금융·물류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영남권 지역 공약 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울산에 조선·해양·수소 산업을 연계한 첨단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대구에는 미래 모빌리티 제조업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약 발표 이후 이어진 행사에서, 김 지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답했습니다.

여성 정책 관련 질문에는 저희 팀이 젠더 문제 있어서 가장 민감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른바 '비동의 강간죄' 도입을 위한 법 개정도 언급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