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진정한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삶을 이어간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1936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교황은 즉위 전까지 고향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민촌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2013년 최초의 남미 출신이자 비유럽 국가 출신으로 천주교의 새 수장이 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아시아 대륙 첫 방문지로 대한민국을 택할 정도로 한반도 평화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폐렴에서 회복 중이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향년 88세로 선종하면서 전 세계가 슬픔에 빠졌습니다.

자비와 연민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평생을 겸손하고 소탈한 삶을 이어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은 26일 바티칸에서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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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문지환 (moonjh010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