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 특허법원, 세계 지식재산 전문 법관들과 '마스터 클래스' 개최

세계 각국의 법관들이 모여 지식 재산권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행사인 '마스터 클래스'가 오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개최됩니다.

특허법원과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와이포(WIPO)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지식재산 전문 법관 37명이 참여하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저작권 침해와 제약 분야 특허 문제 등 9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중국과 미국, 독일과 인도에 이어 5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발제자 9명 가운데 4명이 우리나라 법관으로 구성됐습니다.

한규현 특허법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식재산권 보호의 미래를 여는 귀중한 토대가 될 것이고, 세계 주요 5대 특허청 국가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