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9연승' 한화, 리그 단독 선두 도약

프로야구 한화가, 20년 만에 9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문동주의 호투와 3안타 2타점을 올린 문현빈의 활약을 앞세워 10대 6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9연승을 달린 한화는 LG를 끌어내리고 리그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롯데는 7과 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데이비슨의 호투와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린 레이예스의 활약을 앞세워 SSG에 연승을 거뒀습니다.

잠실 더비에서는 두산이 6회 넉 점을 뽑으며 선두였던 LG를 2위로 끌어내리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목지훈이 프로데뷔 첫 승을 거둔 NC는 kt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키움은 8회 대거 8점을 뽑으며 7점 차를 뒤집고 KIA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