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에서 30대 남성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30대 남성이 사실혼 관계인 여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는 오늘 오전 화성시 동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 A 씨가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주거지로 달아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와 피해자는 사실혼 관계로, 3월 초 가정폭력신고 이력이 있었고 피해 여성에게는 스마트워치가 지급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