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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보수는 우물 바닥...두레박 없다"

2025.05.12 오후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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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는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오늘(1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범보수 빅텐트는 이제 그만하자, 장렬하게 죽겠다는 각오로 요행 바라지 말고 뚜벅뚜벅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주말 국민의 힘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보수는 우물 바닥까지 내려갔고, 꺼내줄 두레박은 없다"며 "법원 판단이 아니라 당원의 판단으로 이뤄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만큼 좌고우면하지 말고 선거운동에 임해달라"고 당에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국민의힘 시·도지사 11명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낼 때 김 지사는 유일하게 불참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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