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대 1학년 최대 6,100명...본과 진급시 문제"

내년 1학년 수업을 듣는 의대생이 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교육 당국은 만 명이 동시 교육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 1학년 수업을 듣는 학생은 24, 25, 26학번까지 합치면 모두 만 명이 되는 '트리플링' 상황과 관련해, 5,500명에서 6,100명 정도가 동시에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당장 내년에 예과에서 6천 명을 교육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이 학생들이 동시에 본과에 올라갈 때 문제가 생길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본과 3~4학년의 임상실습 병원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지역 의료원이나 지역 2차 병원 등에서 임상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