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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 14일 소환 통보

2025.05.12 오후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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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하면서 조사 일시를 오는 14일로 명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최근 김 여사 측에 오는 14일 검찰청사로 출석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는 대가로 지난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공천받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을 받습니다.

다만, 김 여사가 모레 소환에 실제로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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