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3만 번' 112 허위신고...60대 여성 체포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2일 불필요한 112신고를 반복한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년 동안 3만 2천 차례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어 혼잣말을 반복하다 끊거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2차례 벌금형 처분을 내렸지만, A 씨가 신고를 멈추지 않아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거된 당일에도 50여 차례 허위 신고를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