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생산자물가 0.5% 하락...전망 큰 폭 하회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5% 하락했다고 현지 시간 15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달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4%였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역시 0.3%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에 크게 못 미쳤고, 전년 동기보다는 2.9% 상승했습니다.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7% 하락한 게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소매판매는 7천241억 달러로, 전달보다 0.1% 증가해, 다우존스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습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5.2% 상승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