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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협상 2시간 만에 종료..."수용 불가 요구"

2025.05.16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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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3년여 만에 직접 종전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오후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의 중재로 시작된 비공식 회담은 2시간이 채 안 돼 끝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외교 소식통은 AFP 통신에 "러시아 측이 휴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광범위한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라고 하는 등 수용 불가능한 요구를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우크라이나 측 인사는 러시아가 이번 회의에서 아무런 성과를 내지 않으려 의도한 것 같았다고 AP 통신에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 협상 여부는 현재까지 예정된 바 없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밝혔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알바니아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번 협상의 최우선 과제는 조건 없는 휴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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