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쌀관련 실언' 일본 농림수산상 경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쌀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에토 다쿠 농림수산상을 경질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에토 농림수산상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첫 각료 경질입니다.

에토 농림수산상은 사표 제출 후 기자들에게 국민이 쌀값 급등으로 고생하는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에토 농림수산상은 지난 18일 자민당 정치자금 행사에서 비축미와 관련해 자신은 쌀을 산 적이 없고, 지원자분들이 많이 사 주셔서 집에 팔 정도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